"강북구-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해야"
구본승 강북구의원 주장
진용준
| 2012-12-06 15:34:00
[시민일보] "강북구와 지역사회는 학업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노력해야"
서울 강북구의회 구본승의원(미아동, 송중동, 번3동)은 최근 열린 '166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업을 중단한 채 학교밖에서 생활하는 청소년을 위해 관심과 성장지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구 의원은 "강북구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실태파악과 구청, 교육청, 지역사회의 협력체계 구축과 가능한 지원방안 마련 및 조례 제정 등의 제도화가 필요하다"며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제도 마련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구 의원에 따르면 '청소년 복지지원법' 제 17조에서는 학업중단 청소년에 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시책 마련과 시행을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7월30일에 제정된 '서울특별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조례'를 비롯한 광역자치단체(대전,광주,경기,전남)와 기초자치단체(노원, 강동, 부천, 안양)의 조례가 이미 제정, 시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구 의원은 “강북구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게, 자신감 있게 성장하고 미래를 가꿔 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성장과 교육 지원에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 향후 조례 제정과 사업 기획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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