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 부천시가 14일 오후 2시부터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사 내에서 청년 및 중, 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부천시와 고용노동 부천지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12년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취업박람회로 연말연시 구인업체 인력수급 지원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천, 인천지역 7호선 연장 개통을 기념하고 부천시청 일자리센터와 인근지역 간의 접근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하철7호선부천시청 역사 내에서 진행된다.

부천시민들은 물론 7호선을 통해 부천지역으로의 출퇴근 거리가 가까워진 인천, 서울지역 주민들도 관내 구인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내년초 업체 인력 충원을 대비하여 현대백화점 중동점을 비롯해 유베이스, 부천순천향 대학병원 등 부천 관내 유망 중소기업 25개업체가 참여해 1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부스는 22개 채용관에서 면접 및 취업상담을 실시하고 7개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 무료사진촬영, 제과?제빵 무료 시연, 일자리 유관기관별 홍보 부스가 각각 운영 되며 원미보건소도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연클리닉을 진행한다.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현장 면접을 볼 구직자들은 이력서를 비롯해 자기소개서 등을 사전에 준비해 제출하면 더욱 편리하다.

시 관계자는“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부천시청 일자리센터를 인근지역에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천지역 구인업체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로 2012년 마지막 채용박람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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