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내년 살림 2997억원
구의회 정례회 최종 가결… 올해보다 10.2% 증가
진용준
| 2012-12-17 17:40:00
[시민일보]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김원철)는 최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를 거친 안건에 대해 의결하고 2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22회 제2차 정례회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2013년도 사업예산은 2012년보다 10.2% 증가된 2997억원(일반회계 2941억원, 특별회계 56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 중 일반회계에서 30건에 4억4648만2000원이 삭감, 14건에 4억2657만6000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번회기에 처리한 조례안은 ▲도봉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봉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봉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 시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한 관리계획안 및 의견청취안인 ▲2013년도 구유재산 관리계획안(수정가결), 쌍문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청취안(원안가결), 창5동 문화공원 결정관련 쌍문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변경) 결정안(보류)은 수정, 원안가결 및 보류됐다.
우선 2013년도 구유재산 관리계획안의 창2동 주민센터내 도봉구보건지소 증축, 도봉기적의 도서관, 시민운동가인 함석헌 기념관 건립, 창5동 문화공원 조성계획 등 총 4건 사업 가운데 창2동 주민센터 증축 1건만 추진하는 것으로 수정가결됐다.
보류된 도봉구 인터넷 시스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이어 창5동 문화공원 결정관련 쌍문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변경) 결정안은 창5동 주민센터 인근 나대지에 문화공원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 재무건설위의 찬반이 엇갈려 보류됐다.
아울러 지난 11월16일 제1차 본회의에서 신창용 재무건설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서울아레나공연장 도봉구 창동지역 유치 건의문'은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서울시에 직접 전달한 바 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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