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음식물 처리 감량기 품평회 개최

서영갑 위원장, "음폐수 해양투기 금지문제 적극 대응해야"

박규태

| 2012-12-20 17:20:00

[시민일보]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음식물 쓰레기 감량 문제가 토론 테이블에 올랐다.

서울특별시의회 저탄소 녹색성장 및 중소기업지원 특별위원회는 20일 ‘저탄소 녹색성장 및 자원순환을 위한 남은 음식물 처리 감량기 품평회’를 개최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열린 품평회에는 특별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서울시와 각 자치구 관련부서 직원들, 음식물 처리 감량기를 생산하는 업체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각 업체별로 실시된 프리젠테이션을 보고 받고, 미리 설치한 음식물 처리 감량기와 시연을 참관했다.

의원들은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수분 함유량, 잔류 염분량, 소비 전력량, 제품의 품질과 가격 등에 대해 일일이 질문하고 확인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서영갑 위원장은 품평회를 마친 후 “우리 특위는 앞으로도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이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및 중소기업 지원 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