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구,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단전·단수 위기가구 생계비·전기요금 지원
문찬식 기자
| 2013-01-03 15:37:00
[시민일보] 경기 부천시 소사구가 이달부터 2월말까지를 동절기 저소득층 특별보호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 탈락자, 단전, 단수 가구 등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이를 위해 최근 3개월 이상 체납으로 인한 단전, 단수 가구와 6개월 이상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저소득층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수급자 중지가구 및 탈락 가구 474가구에 대해서도 재조사를 실시해 실제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면 이웃돕기 후원 등 최우선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방문조사 및 전화 상담을 병행해 생계가 곤란한 가구 발견 시에는 긴급지원대상자로 책정해 생계비, 전기요금 등을 지원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유도한다.
아울러 민간서비스 연계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각종 후원과 서비스를 받게 하고 복합적인 문제로 인한 집중관리가 필요한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한다.
소사구는 앞으로 지역내 민간기관, 통장, 복지위원 등 민간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적극 발굴 및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동절기 사회취약계층 특별 보호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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