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기초수급가구 등 난방비 지원

홀몸노인 등 14일까지 읍·면서 접수

정찬남 기자

| 2013-01-06 15:51:00

[시민일보]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난방유 지원 사업에 나섰다.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고 정유4사와 대한석유협회가 후원하는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 사업은 144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등유 200ℓ(31만원상당)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가구는 기초수급가구 또는 차 상위계층 중 난방용 등유 지원이 필요한 가구로 18세 이하 아동을 보육하는 가구와 장애인 가구, 65세 이상 노인부부 혹은 독거노인가구 등이다.


지원을 받으려면 오는 14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한국에너지재단의 승인을 받아 난방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 사업을 추진해 LPG 68세대, 등유 103세대를 지원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어려운 주민들이 혹한과 폭설이 반복되고 있는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대상가구들의 신청을 당부했다.


해남=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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