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남성 패션 실용적인 클래식 스타일 강세 전망
진용준
| 2013-01-06 17:07:00
2013년 지속된 경기 침체 영향으로 올해 패션 역시 실용적이면서도 클래식한 아이템들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6일 맞춤정장 전문업체인 봄바니에 양복 장준영 대표에 따르면 2013년 남성 패션은 차가운 날씨와 함께 도시적인 느낌에 대비되는 색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흑백을 기본으로 진한 아쿠아블루, 마젠타 등 깊고 강한 컬러를 선택하면 좀더 부드러운 이미지와 포용의 마음을 표현할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멋스러운 코트 스타일은 댄디하면서 돋보일 수 있는 남자 겨울 코트가 주목된다.
추천할만한 스타일은 칼라부분을 세워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세련된 다지인의 '스탠드 테일러드 코트'다.
세워진 칼라에 컬러감이 있는 소재를 패치 워크한 스탠드 테일러드 코트는 스타일리시함을 맘껏 표현할수 있어서다.
이너웨어로는 기본 컬러의 셔츠나 스웨터를 매치하면 코트의 슬림한 실루엣을 잘 살릴 수 있다.
다소 심심한 느낌이 든다면 칼라 안쪽 부분의 패치 컬러와 헹커칩 컬러를 맞춰 포인트를 주면 보다 돋보이는 비즈니스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젊은층의 올해 남성복 스타일은 강한 클래식 느낌에 캐주얼적인 요소가 더해진 형태라고 볼수 있다.
클래식한 정장 상의에 캐주얼적인 청바지 차림이나 이너웨어를 보다 부드러운 색상이나 밝은 색상으로 매치해주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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