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인수위, 보안 유지한채 소통 노력해야"
박규태
| 2013-01-09 15:46:00
[시민일보]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이 9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너무 폐쇄적이라는 비판에 대해 "보안의 필요성은 있지만 언론을 통해서 국민들과 소통하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SBS<서두원의 시사초첨>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인수위 활동이 막 스타트 단계이고 가닥이 잡혀서 결과물을 내놓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논의 중이거나 검토 중인, 정리되지 않은 사안들이 마치 결론이 난 것처럼 나가거나 알려지면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고 국민들께 혼선을 초래하기 때문에 보안의 필요성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그러는 가운데에서도 언론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알릴 것은 알리고 소통하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인수위원회에서도 인터넷 신문고라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국민들의 여러 가지 좋은 의견을 접수하고 경청하겠다는 취지에서 만든 것 같다"며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을 하고 앞으로 인수위 활동을 통해서 결과물이 나오면 언론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잘 설명을 해야겠다. 또 국민들의 의견을 들어서 피드백 하는 이런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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