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인건비등 보조금 지원

지역자활센터 1곳·기부식품제공시설 4곳 대상

문찬식 기자

| 2013-01-09 15:52:00

[시민일보] 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가 올해 지역자활센터 및 기부식품제공시설 등 모두 5곳에 보조금 총 5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은 지역자활센터 1곳과 기부식품제공시설 4곳(푸드마켓 2개소, 푸드뱅크 2개소)으로 인건비 및 운영비 등이다.

서구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활 의욕을 고취시키고 자립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핵심 인프라 기관으로서 종사자 1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40여 명의 자활근로 참여자가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13년 청소사업, 외식사업, 도시락사업, 재활용품 되살림 사업 등 총 12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택배사업, 공예사업 등 신규사업을 발굴해 운영 중이다.



또한 자활시범사업으로 미용사업과 세차사업을 시행하여 사업의 다양화를 꾀할 뿐 아니라 자활참여자 개인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사업과 틈새시장을 공략해 매출액 증대와 자활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결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푸드뱅크사업은 기부 받은 식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등에 배분해 주는 공급자 중심의 사업으로 운영되며, 푸드마켓사업은 기탁식품을 저소득 주민이 월 1회 마켓을 방문해 물품을 직접 선택하여 이용하는 이용자 중심의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마켓의 경우 매장에 진열한 물품은 후원금 및 후원물품으로 구입되는 만큼 더 많은 대상자가 매장을 이용하기 위해 독지가들의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보조금 재원은 국비, 시비, 구비로 편성하여 시설별로 월별 및 분기별로 지원하며 사회복지시설 등에 근무하는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함께 시설에 부족한 운영비를 지원한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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