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향기, "남편과 아직 방귀 안튼 사이" 고백 폭소
진용준
| 2013-01-15 19:25:00
슈퍼모델 출신 배우 조향기씨가 케이블 C채널 최일도 목사의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해 "남편 안태민씨와 아직 방귀를 안튼 사이"라고 밝혀 화제다.
조씨는 회복 15일 방송분에 출연해 "언젠가는 틀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서로가 이야기중에 잠시 나갔다가 들어오면, 아 방귀 끼고 오는구나라고 알정도가 되었다"고 말해 웃을 자아냈다.
조씨는 이날 "병환으로 돌아가셨지만, 아버지는 항상 웃음을 잃지 않기를 바라셨으며, 초창기 모델이나 배우 보다 다른 직업을 선택하기를 바라셨다."고 소회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병환으로 쓰러졌을 때 가장 역할을 맡아야 했기에 눈물을 흘린적도 많았다"며 "아버지를 먼저 천국에 보내 드렸지만, 2011년 4월에 결혼한 남편, 안태민씨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조씨 부부는 이 방송에서 결혼 전 골프 치러가는 것이 취미였으나 결혼 후 골프를 끊고 그 비용으로 8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게 된 사연도 공개했다.
한편, C채널 회복은 매주 월,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케이블 채널과 IPTV 채널에서 시청할수 있으며 재방송과 함께 홈페이지에서 다시 보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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