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화 "재혼부부 행복할 권리있다" 응원
진용준
| 2013-01-22 18:33:00
개그우먼이자 시사자키 소셜테이너로 활동 중인 김미화씨가 22일 C채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해 재혼부부들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씨는 이날 방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혼을 하지 않고 첫 결혼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살다가 보면 가끔은 정말 가끔은 자신의 이상과는 다르게 아픔을 겪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 그러한 분들에게 제2의 행복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는 김씨가 회복에 출연해 MC를 맡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씨가 '혹시 재혼 이야기를 솔직히 물어봐도 되냐'는 질의에 “그럼요! 내가 재혼해서 행복한 이야기를 전해야, 이땅에서 재혼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것 아닙니까"라며 답한 것.
김씨는 지난 해‘웃기고 자빠졌네!’라는 책을 출간하고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유명하다.
김씨는 방송에서 "묘비명을‘웃기고 자빠졌네!'라고 할 것"이라며 "처음부터 시작해서 끝까지 희극인으로 살아가는게 가장 큰 꿈"이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그러면서 "봉사하러가는 종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계시는 나눔의 집 할머니들에게 매번 힘들때마다 오히려 용기를 얻는다. 할머니들이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기를 바란다"며 할머니들의 눈썹문신을 해주게 된 사연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정의석,신경철피디,이은정,심옥희작가)은 밥퍼 최일도 목사와 행복재테크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 박정숙 전 아나운서가 맡고 있다.
회복은 매주 월,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케이블채널과 IPTV 채널에서 시청할수 있으며 재방송과 함께 홈페이지에서 다시 보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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