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초청·정책연수 참가

전여네 소속의원 16명 현장방문

이나래

| 2013-02-18 17:23:00

[시민일보]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 연대단체인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이하 전여네) 소속 의원 16명이 프랑스 지방의원연수기관의 초청으로 19~27일까지(7박9일) 프랑스, 벨기에 정책연수를 떠난다.
이번 연수는 시데프(CIDEF, 프랑스 지방의원교육기관)가 세계여성의날(3.8)을 맞아 개최하는 정책 연수이며, 김종희 서울 강동구의원 등 전국 여성지방의원 16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여성시장이 취임한 파리 교외 바뇨(Bagneux)시, 양성 평등실태를 감시하는 파리 동등감시소 등을 방문한다.
이밖에 주요 일정은 ▲노숙자 관련 사회적기업 에스파스 방문 ▲지방로컬푸드협동조합매장 보나페티 방문 ▲파리시청 방문 ▲프랑스 공공급식협동조합 방문 ▲벨기에책마을 방문 등이다.
김종희 의원은 "열심히 준비해 배워오는 연수에서 정책을 나누고 소통하는 연수로 한 단계 성장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시데프는 기간중 프랑스-한국 여성 지방의원 포럼도 개최한다. 전여네는 "인사하고 사진 찍는 간담회가 아니라 직접 발표, 토론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여성의 정치 참여와 지방 정책에 관해 발표하고 의견을 나눈다.
연수 참가의원들은 지금까지 프랑스 정책자료 수집, 연구를 위해 5차례 교육을 실시했으며 귀국 후 연수후기를 제출할 계획이다.
전여네의 해외 정책연수는 2009년 일본, 2011년 독일에 이어 이번이 3회째며 내달 홍콩연수를 진행한다.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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