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올 일자리 4573개 창출

총 예산 190억 들여 10개 분야 93개 사업 추진

문찬식 기자

| 2013-02-19 15:09:00

[시민일보]인천시 계양구가 올해 일자리창출에 전년도 보다 20억9천800만원이 증액된 190억원을 투입, 10개 분야 93개 사업에 4,573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19일 구에 따르면 ‘더 좋은 내일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더 많은 구민들이 안정적인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각각 사업을 이달부터 펼치게 된다.
공공부문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청년인턴사업 등 6개 분야 89개 사업에 3,18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민간부문에서는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4개 사업에 1,384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상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구인, 구직 만남의 날을 활성화하며 정기적인 만남의 날 이외에 구직자별 맞춤형 만남의 날을 상시 추진, 한명이라도 많은 구민이 취업될 수 있도록 상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해 금년에 1,200명을 취업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한국폴리텍Ⅱ대학과 협력해 용접, 사출성형 등 4개 과정 30명, 여성결혼이민자들을 위한 네일아트 등 3개 과정 20명을 교육시켜 안정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구는 금년도 보다 많은 일자리창출을 위해 2012년도 물가안정 최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어 교부받은 상사업비 가운데 7천만원 투입해 2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2012년도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에 목표대비 121%를 초과 달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며 “올해도 구민들의 더 좋은 내일 만들기를 위해 적극적인 고용정책을 추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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