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장애인 차별금지…' 조례안 가결
임시회서 추가경정예산안등 7건 처리
박규태
| 2013-02-21 17:14:00
[시민일보]서울 중구의회(의장 박기재)는 최근 1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04회 임시회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7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의회는 집행부에서 편성ㆍ제출된 7개 사업 총 12억3700만원에서 남촌지역 역사문화자원 조사연구사업 예산액 1억원 중 4000만원을 삭감하고 청각장애인 재활프로그램실로 사용 중인 남산쉼터 조리실 설치사업에 1000만원을 증액, 12억700만원의 추경예산을 확정했다.
또 구의회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개편하기 위한 조직신설 및 편제조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으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13년 제1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을 포함한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김영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미래중구포럼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체회의 부위원장을 1명에서 2명으로 개정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중구 미래중구포럼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소재권 의원이 대표발의한 주차장법 개정에 따른 사항을 반영하고 일부 미비점등을 보완하는 ▲중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됐다.
또한 장애인의 인권보장에 관한 제도와 정책 등의 사항 규정을 내용으로 이혜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중구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안은 조례시행의 날짜를 2014년 1월1일로 변경해 수정가결됐다.
아울러 구의회는 ▲장교지역 제4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지정을 위한 의견청취안과 ▲서소문구역 제8-2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지정을 위한 의견청취안에 대한 의견서를 채택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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