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호선 교수, "자녀로부터 독립이 노년기 연금보험"
진용준
| 2013-02-21 18:59:00
"자녀들로부터의 독립이 노년기 연금보호보험이다.”
이호선 교수가 KBS1 '아침마당'의 목요특강에서 '여러분의 중년은 행복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중년기부터 시작돼 노년기까지 이어지는 신체, 감정, 자녀, 성적응 등 수많은 변화에 대한 일상의 적응법을 깊이있게 전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남편의 은퇴와 아내의 자녀양육종료를 두려워하지 말라. 어차피 온 것이라면 남편에게는 가사분담으로 역할을 주고 아내는 양육의 노우하우로 남편을 위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특히 중노년이 의존과 푸념의 시기가 아니라 독립과 행복의 시기로 일구어가는 방법도 풀어놓았다.
그는 “남성들은 사장님 타이틀을 내려놓고 기꺼이 가사에 동참하고 밥2-국3-반찬3 법칙으로 아내로부터의 의존을 줄이고 생활을 기쁨을 발견하라."며 "여성들은 남편의 역할을 빼앗지말고 남편의 업적을 치하하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호선 교수는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이며 한국노인상담센터장으로 최근 방송과 강연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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