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지역자활센터 이전 '새둥지'

신갈1동 경남아파트 상가 2·3층에 자리잡아

박규태

| 2013-02-26 15:02:00

[시민일보]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에서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영등포지역자활센터가 최근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했다.

구는 영등포지역자활센터가 신길1동 경남아파트상가 2ㆍ3층으로 이전하고 저소득층의 자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립을 위해 직업 능력을 훈련시키고 안정된 경제활동을 할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자활 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곳이다.

구는 기존 사무실 계약기간이 만료되고 늘어가는 사업에 따른 공간을 뒷받침 해줄 수 없어 구 기초생활보장기금 5억과 시 기금 2억을 확보해 이전을 결정했다.

신길1동 경남아파트 상가 2층 전체와 3층 일부에 자리잡게 되는 센터는 총 면적 494.35㎡로 상담실, 교육장, 컴퓨터실, 휴게공간 등이 마련된다.

특히, 취업·창업·자활사업 참여에 따른 경로 설정, 기초 교육을 하는 게이트웨이 사업단을 수용할 공간이 생겨 사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구 관계자는 "보다 질 높은 자활 서비스 제공해 자활참여자의 능력을 제고 시킴과 동시에 효율적인 자활사업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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