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 사회단체 보조금 16억 확정

131곳에 150개 사업 지원

문찬식 기자

| 2013-02-26 17:27:00

[시민일보] 올 한해 인천지역 사회단체 보조금이 16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 131개 사회단체, 150개 사업에 모두 16억1993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분야별 지원액을 보면 보건복지여성이 39개 단체(42개 사업)에 4억55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문화관광체육 42개 단체(43개 사업) 3억5768만원, 자치행정 14개 단체(19개 사업) 3억4938만원, 환경녹지 15개 단체(16개 사업) 1억6891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어 경제수도 10개 단체(11개 사업) 1억3785만원, 정책기획홍보 8개 단체(10개 사업) 1억819만원, 역점시책 2개 단체(2개 사업) 2816만원, 항만공항해양 3개 단체(3개 사업) 2264만원 등으로 지원규모가 컸다.

특히 2014 인천AG와 연계된 8개 사업에 8334만원,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관련 3개 사업에 3082만원이 각각 배정됐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해 11월 말 관련 계획을 세우고 같은해 12월10~28일 회원수 100명 이상,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을 한 단체를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았다.

시는 이 기간 총 164개 단체(216개 사업)가 45억3338만원 지원 규모의 서류를 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달 3~25일 사업 검토를 거쳐 지난 8일과 25일 심의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27일 사업 대상을 공표하고 다음달 4일부터 보조금를 교부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5일 담당부서와 단체실무자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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