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제214회 임시회 폐회
진용준
| 2013-02-28 10:09:00
[시민일보]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신재균)는 최근 제2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2013년 첫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 의결된 총 3건의 안건들은 ▲성북구 장사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성북구 통·반 설치 일부개정 조례안(원안가결) ▲성북구의회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안(수정가결)이다.
수정된 ‘성북구의회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안’은 제 6조 3항의 ‘심사위원회 회의록을 성북구의회 홈페이지에 게시하여야 한다’의 조항이 제 9조의 조항과 중복돼 이를 삭제하고 수정가결했다.
특히 임시회 기간동안 운영복지위원회는 평생교육학습관 및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행정기획위원회는 육아종합지원센터, 구등기소, ㈜이메닉스(경기도 부천소재) 등을 현장방문했다.
운영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현장방문을 통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사교육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역 학습관의 확산이 필요하므로 본 월곡동 학습관이 시행착오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또한 행정기획위원회는 지역내 보문동 소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3개 지역의 공유재산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보문동 현장방문에서 현재 공실상태로 있는 구 등기소 건물을 둘러보면서 건물의 관리인력이 없어 발생되는 방범 문제와 쓰레기 무단투기로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당부했다.
또한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도시환경국과 건설교통국의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위반건축물 단속과 관련해 사후 단속보다는 위반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홍보가 필요하므로 지역신문과 유선 매체 등을 통해 주민에게 사전 홍보해 불요불급한 이행강제금 집행, 공무원의 금품수수 등의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함을 주택관리과, 건축과 관계 공무원들과 인식을 함께하며 이를 위한 세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도시건설위는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에 따른 실태조사와 관련해 현재 본 사업 진행의 지연으로 야기되는 주민갈등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조속히 사업진행 여부에 대한 구민의 의견을 묻고 사업을 진행해야 함을 주지시키며 주거정비과 관계 공무원에게 차질없이 사업진행을 하여달라는 당부와 함께 의회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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