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역 환승센터는 오산의 랜드마크가 될 터

곽상욱 오산시장

곽상욱

| 2013-03-05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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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시는 경기 남부 교통의 중심이다.



경부철도와 국도1호선이 도심의 중심을 관통하며 남북으로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인 경부고속도로가 동서로는 북오산 IC를 통하여 서해안·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되는 등 사통팔달(四通八達)교통의 요지이다.



금년도 새해 첫 날부터 오산시에는 기다리던 기쁜 소식이 전해왔다.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예산이 국회를 통과하여 본격적 환승센터 구축에 시동이 걸린 것이다.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확대는 물론 오산시가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라는 입지를 확고히 보여준 쾌거이다.



또한 오산시와 인접지역에 삼성, LG등의 대기업 공단 조성과 통탄 지역 과 오산세교 신도시 개발 등 환승수요의 확대는 물론 타지역 인구유입의 효과가 기대되어 오산이 머지않아 경기남부 수도권의 교통중심지역으로서 인구 30만의 자족도시로 발전 할 수 있는 원동력인 인프라가 구축된 것이다.



그동안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을 위하여 오산시와 지역 안민석 국회의원, 오산시의회, 도의원 등 지역사회가 함께 20만 시민의 숙원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2011년 민생탐방을 위하여 김문수 도지사가 오산에서 택시기사로 체험 했을 때 승객이었던 오산 시민들은 한 소리를 내어 교통의 중심 오산 역세권의 낙후함에 대하여 호소했고 절박한 현실에 대해 나는 오산시장으로서 적극적인 개선책을 제안했고 김지사와의 공감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경기도와 오산시는 오산역 주변 환경개선은 물론 One-Stop Station으로서의 환승센터 구축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정부에 건립 필요성에 대한 건의를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시에서는 행정력을 집중하여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오산역 환승센터 조기 구축에 대한 타당성을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를 수차례 방문하여 협의 했고, 지난해 8월 철도복합환승센터 포럼 창립기념세미나에서 시장인 내가 직접 PT를 통해 건립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시에서는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수차례에 걸친 관련기관회의를 통한 노력을 기울였고, 기획재정위 소속인 안민석 국회의원은 지역 시민의 숙원사업임을 인식하고 국회 예결위에서 큰 힘을 보태 사업예산 확보가 이뤄진 것이다.



시작한 일을 일괄된 노력으로 추진하면 휼륭한 성과를 거둔다는 사자성어인 유종지미(有終之美)가 결국 오산에서 이뤄진 것이다.



오산시는 살기 좋은 행복도시로 나날이 발전하는데 이와 비교해 수년째 도시의 흉물로 전락해 버린 시외버스터미널, 오산역의 초라함을 보면서 시민들의 마음은 부끄러웠고 편안하지 못 했던 것이 사실이다.



바로 그 문제를 이번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으로 한 방에 해결했으니 그 동안 쌓여있던 체증이 확 풀린 느낌이다.



이제 오산 시민의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 현재 실시 설계가 이뤄지고 있고 금년도 하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2년간 건립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오산의 숙원사업인 오산역 환승센터(사업비 296억원, 사업규모 2만8천㎡, 2층 입체건물)가 오산역 철도선상에 그 위용을 내보이며 오산시의 발전을 견인 할 것이다.



이번 환승센터 건립으로 오산역 주변의 교통 혼잡 해소와 역세권 시민광장 조성을 통해 인근 문화거리와 연계하는 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쾌적한 이미지의 오산시 관문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이뤄낸 쾌거이므로 오산역 환승센터는 더욱 값진 오산의 선물이다.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 오산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우뚝 설 오산역 환승센터가 오는 10월이면 그 첫 삽을 뜬다.



오산시민의 자부심이 담긴 오산역 환승센터에서 오고가는 시민의 활기찬 발걸음과 전철과 국철, 고속버스, 시·내외버스, 택시, 관광버스가 지나치는 모습을 상상하니 가슴이 뿌듯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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