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무상급식, 축산농가에 큰 도움"
공석호 서울시의원 "국산 쇠고기 소비량 급증세"
이영란 기자
| 2013-03-05 17:20:00
[시민일보] 친환경무상급식을 실시한 이후 학교급식에 국내 쇠고기 소비량이 늘어난 반면 수입 쇠고기 구매량은 줄어든 것 나타났다.
5일 서울시가 서울시의회 공석호(민주통합당, 중랑2)의원에게 제출한 ‘최근3년 서울시 각 초ㆍ중ㆍ고 국내산(한우+육우)쇠고기 급식 현황’에 따르면, 2010년 76%, 2011년 82,6%, 2012년 86.6%로 국산쇠고기 소비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친환경무상급식 실시한 지난해 한우는 초등학교 65%, 중학교 33%, 고등학교 16% 소비해 무상급식 실시 이전인 2011년(초등학교 58%, 중학교 28%, 고등학교 10%) 대비 13.1% 증가했다.
서울시내 학교별 년간 평균 쇠고기 구매량을 보면, 초등학교는 1180kg, 중학교는 849kg 고등학교는 1736kg 등으로 전년대비 26.8% (초등학교 1033kg, 중학교 733kg, 고등학교 1201kg) 늘어났다.
한편, 쇠고기 kg당 평균 구매 단가는 한우 23,652원, 육우 19,810원, 수입산은 11,809원으로 조사됐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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