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병원, 관절염으로 다리 변형 생겼다면 인공관절 수술 필요해
시민일보
| 2013-03-07 1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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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원 바로병원 원장
관절염은 연골이 계속 마모되어 조금만 걸어도 통증이 느껴지고 밤이 되면 가만히 있어도 무릎이 욱신거려 고통스러운 증상이 계속되는 질환이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들의 경우 연골이 계속해서 닳는 동시에 관절에 변형이 올 수 있다.
무릎 안쪽 연골이 더 손상되었을 경우에는 다리가 안으로 휘어 ‘O’자가 되고 바깥쪽 연골이 더 손상되었을 때에는 ‘X’자가 되는 것이다. 관절염은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다리 변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절전문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퇴행성관절염 초중기에는 비수술로 치료 가능 흔히 퇴행성관절염 치료라고 하면 인공관절 수술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관절 질환은 크게 5단계로 나눌 수 있다. 비교적 초기 단계인 1기 상태일 경우에는 관절보호대 등을 착용해 안정시키면 증상이 호전되며 부종과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2기에는 물리치료, 초음파 치료 등 비수술적 요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물리치료만으로 통증과 부종이 가라앉지 않을 경우에는 약물치료까지 병행한다. 이 단계가 중기인 3기다. 약물치료는 환자의 체질이나 연령, 체중, 관절염 정도, 합병증 유무에 따라 약물의 투여량이나 기간, 약물배합이 결정된다. ▲말기에는 수술을 통해 치료 받는 것이 효율적 앞서 언급한 3단계까지의 치료법이 효과가 없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관절 질환의 수술은 대표적으로 관절내시경 수술과 인공관절 수술이 있다. 4기일 경우에는 관절 내시경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손상된 관절 부위에 5m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내고 내시경을 삽입해 관절 상태를 모니터로 확인함과 동시에 손상된 연골을 치료한다. 의사가 직접 관절 속을 보기 때문에 MRI 같은 특수 촬영으로도 파악하지 못한 손상 부위까지 정확히 찾아낼 수 있다. 또 수술 후 다음 날 일상업무에 복귀 할 수 있을 정도로 관절 사용에 큰 무리가 없어 직장인들이 주말을 이용해 많이 받고 있다. ▲숙련된 전문의 집도 수술인지, 체계적 재활치료 가능한지 확인 인공관절 수술은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의 기술과 섬세함이 필요하다. 그 이유는 수술 시 관절은 물론 내 외측 인대의 밸런스까지 맞춰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가령 다리가 O자나 X자로 휘어진 환자들은 인대의 균형이 어긋나 있어 보행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하지만 인공관절전문병원의 전문의가 아닐 경우 인공관절 수술 후에도 또 다시 균형이 맞지 않을 수 있어 재수술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또 수술 후 체계적으로 재활이 가능한지 여부도 체크해야 한다. 본원은 국내 최초로 무중력 보행운동 G-Trainer를 도입하여 스포츠재활시스템에 적용되는 최첨단 재활방법을 일반 환자들에게 적용시켜 회복을 앞당기고 있다. 특히 G-Trainer는 기존에 물 속에서 하던 관절 회복 운동을 무중력 상태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기구로 관절이 중력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아 무릎 통증과 압력 없이 근력을 기를 수 있다. 무중력 보행운동 G-Trainer는 인공관절 수술 환자들뿐 아니라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 수술 후 환자들이나 다리나 허리를 자주 사용하는 축구 선수, 육상 선수 등의 재활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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