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한·중 교류음악회 20일 개막

샤먼 예술대표단 초청

위종선

| 2013-03-13 17:42:00

[시민일보]전남 광양시가 국제우호도시간 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 내에서도 문화예술의 도시로 유명한 샤먼시의 예술대표단을 20일부터 25일까지 초청해 한·중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중국 샤먼시를 대표하는 샤먼가무극원은 지난 1961년에 창립돼 현재 단원 208명, 악단 연주자 82명으로 구성, 악단, 무용단, 오페라극단, 합창단을 비롯해 1200여 석의 전용극장, 무대미술센터, 창작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예술대표단은 왕푸리 원장을 단장으로 1명의 지휘와 12명의 연주자, 샤먼시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지휘를 맡은 쑨영은 프랑스에서 지휘가 마에스트로 과정을 거친 유명 지휘자로, 파리국립고등 음악원 관현악단과 마시오페라극단 공연무대를 지휘한 경력이 있으며, 단원들은 고쟁, 양금, 삼현, 소르나이, 비파, 피리, 이호, 생황 등 중국 전통악기를 연주하게 된다.
광양시립국악단과 샤먼가무극원 예술대표단은 광양시청과 샤먼시 인민정부 관계부서의 사전 조율 및 공연계획 등 협의를 거친 후 상호 악보교환, 현재 각자 연습 중에 있으며, 3월 21일부터 이틀간 한·중 합동연습을 통해 호흡을 맞춘 뒤 22일 오후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리랑, 아시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환상적인 한·중 교류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웅 광양시장은 “이번 한·중 교류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중국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제16회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성공 개최와 국제우호도시간 문화·예술교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처음으로 한·중 양국 전문 예술인들이 함께 하는 수준 높은 교류음악회를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관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양=위종선 기사 y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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