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찬-박정숙, 콘서트 MC 수임료 전액 기부

진용준

| 2013-03-26 21:24:00

C채널의 프로그램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 MC 개그맨 권영찬씨와 방송인 박정숙씨가 26일 행사 참가 수임료 전액을 기부했다.
권씨와 박씨는 이날 반포에 위치한 서초교회에서 다일공동체와 공동 주관으로 교회 성도와 주민들을 위한 알렉산더 크냐제브 나눔콘서트에 각각 1,2부 MC를 맡았다.
이 콘서트는 (사)나눔문화예술협회가 한·러 수교 23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러시아의 알렉산더 크냐제프를 초청해 갖는 내한 독주 공연 행사 일환이다.
알렉산더 크냐제프는 1961년 모스크바 출생으로, 첼로와 함께 오르간을 연주해서인지 자신의 첼로를 강하게 터치해 보다 남성적이고 육중하며 정렬적인 사운드를 추구하는 '마초(macho) 연주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들은 이 행사 MC로 참여하며 받게 되는 수임료 전액을 기부하며 나눔의 뜻에 함께 참여했다.
연주회의 수익금 전액은 국내 장애우 및 불우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
진용준 기자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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