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중년여성건강교실 운영

진용준

| 2013-04-01 16:07:00

[시민일보]서울 도봉구 보건소는 4월1일부터 17일까지 보건소 7층 소강당에서 '중년여성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신체적인 내용과 심리·사회적인 건강 관련 내용을 모두 다룬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자궁경부암과 갱년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치매와 골다공증 등 노년에 경험할 수 있는 건강문제의 예방법을 제시한다.
중년여성들을 괴롭히는 우울증과 이의 극복에 도움이 되는 의사소통 방법 등도 가르친다. 그럼으로써 중년여성이 효과적으로 건강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년여성건강교실은 4월1일부터 17일까지 3주간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6회에 걸쳐 도봉구보건소 7층 소강당에서 진행한다.
배은경 도봉구보건소장은 “중년여성은 안면홍조, 불안감 등 여러 가지 갱년기 증상을 겪으며 힘든 경험을 많이 하게 하게 된다. 이 시기에 올 수 있는 건강문제들을 교육을 통해 배우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강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여성의 건강은 가족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지역 여성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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