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소년활동 진흥사업 공개모집
청소년단체·동아리만 신청 받아
진용준
| 2013-04-02 15:54:00
[시민일보]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오는 9일까지 지역내 청소년 관련 단체 및 동아리로부터 극기훈련 등 청소년활동 진흥사업 신청을 받아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청소년단체 등에서 신청하는 1개 사업 당 500만원 내외, 청소년동아리 별 100만원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총 2000만원 규모의 청소년활동 사업 지원 예산을 마련했다.
모집분야는 지역 특성에 맞는 청소년을 위한 지역 및 전통문화, 예술감각 고양 등의 문화감성을 키우는 분야,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모형 및 로봇활동, 생활 속의 과학정보 분야, 장애인 돕기, 노인봉사 등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분야, 탐사, 극기훈련 등 모험과 개척분야, 자기계발 등의 청소년 동아리 활동 분야로,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 중순 이후 결과를 발표한다.
신청대상은 관악구에 소재 한 청소년 관련 비영리단체(법인) 및 기관, 청소년 10명 이상으로 구성 된 학교동아리, 청소년 관련 기관 소속 동아리이다.
신청은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단체 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구청 노인청소년과로 4월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사업공모를 통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청소년 관련 기관의 사업능력 향상과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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