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열, 경기도당위원장 출마
“경기도에서 새누리당 김문수 정권 끝장낼 것”
전용혁 기자
| 2013-04-08 14:27:00
[시민일보] 민주통합당 이찬열(경기 수원 갑) 의원이 8일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배포한 출마선언문을 통해 “민주당이 창당 이래 최대의 위기”라며 “당원들의 자존심은 땅에 떨어졌고 우리를 지지했던 국민들은 물론 고정지지층까지도 등을 돌리고 있다”며 “민주당이 이대로 현실에 안주한다면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필패는 물론 존립기반마저 상실한 식물정당이 돼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민주당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고 이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승리의 교두보를 확보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경기도에서 새누리당 김문수 정권을 끝장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민주당이 지금의 위기도 반드시 극복해 낼 것이고 경기도당이 앞장서서 새롭고 신뢰받는 민주당이 되면 잃어버린 지지세력 복원은 물론 1200만 경기도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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