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 없다" 安, 민주당과 선긋기
안철수 "고려하고 있지도 않다... 민주당 성찰, 그분들 몫"
이영란 기자
| 2013-04-10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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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4.24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10일 민주통합당과 확실한 선긋기에 나섰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TBS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 '민주당 입당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자신의 발언을 소개한 언론 보도와 관련, "확대해석"이라며 “정당입당 말씀드린 적도 없고 현재 고려하고 있지도 않다”고 일축했다. 특히 그는 전날 민주당 대선평가위가 보고서에서 자신의 책임론을 일부 거론한 데 대해 "민주당의 반성, 성찰들은 이제 그 분들의 몫"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또 대선평가보고서에 ‘민주당의 계파정치’를 지적한 것을 겨냥, "낡은 계파정치, 사익을 추구하는 정치, 반대를 위한 반대의 정치, 서로 비난하면서 서로 공생하는 일종의 적대적인 공생구조 등 일종의 낡은 정치 행태를 좀 극복하는 게 국민들의 요구고 새 정치"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새정치'에 대해 그는 "새 정치란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서민과 중산층의 민생문제 해결하는 정치"라며 "상계동은 여러 가지 보육문제나 노후문제, 교육 , 주거, 일자리 등 중산층과 서민들의 고민들이 농축되어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곳으로 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면 새 정치 싹을 틔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안철수 후보 측 김성식 전 의원도 민주통합당의 대선평가보고서와 관련, "여야 모두 복잡하게 계산할 것 없이 진영논리, 계파논리, 과도한 이념싸움에서 벗어나 민의를 수렴하기 위한 정상적인 정치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의 지원문제에 대해 "안 후보는 단일화를 앞세우거나 표 계산식으로 접근하지 않았다"며 "문재인 대선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안철수 후보도 도왔지만 진보정의당과 노회찬 후보도 문 후보를 도왔다. 한 쪽만 도우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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