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충남 아산교육지원청 장영실영재교육원(원장 이선영)이 최근 온양신정중학교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14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현판식에는 후원기관인 아산시청,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와 학부모, 장영실영재교육원 지도 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장영실영재교육원은 도교육청, 아산시청, 삼성디스플레이의 후원으로 아산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수학, 과학, 국제(영어) 영역의 학생 200명이 매주 토요일 온양신정중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6년 아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수학, 과학 영역 4개반 80명으로 개원하여 운영하다가 2010년 국제(영어)영역을 개설, 10개반 200명으로 확대됐다.

온양신정중 오영순 교장은 ‘학교?가정?지역사회에서 협력하여 학생들을 지도할 때 바른 인성을 갖춘 실력 있는 인재가 양성된다’는 신념으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장영실영재교육원의 학생들이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에 교육 공간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날 이선영 장영실영재교육원장은 기념사에서 “우수 학생을 선발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아산의 영재가 대한민국의 영재라는 각오로 재도약할 채비를 하고 각오를 새롭게 하여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 육성에 책무성을 갖고 열과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