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정신장애인을 위한 '해피마인드 운동회'

동대문구체육관서 오는 23일 활짝

진용준

| 2013-04-17 17:11:00

[시민일보]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23일 동대문구체육관에서 정신장애인을 위한‘해피마인드 운동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동대문구보건소에서 주관하고 동대문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주최하는‘해피마인드 운동회’는 장애인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와 단체 활동을 통한 대인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신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해 ▲빨대를 이용한 양파링 게임 ▲정해진 공간 안에 신문던지기 ▲판 뒤집기 등 재밌고 다양한 게임들을 함께하며 정신장애인들의 우울감 해소와 재활의지를 북돋아 줄 계획이다.
전준희 동대문구보건소장은“이날 운동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임을 깨닫고, 다양한 게임을 함께하며 서로의 고충과 즐거움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정신장애인들의 해피마인드를 위해 신체적인 건강증진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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