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미스코리아 선 박샤론 "진정한 미는 행복한 가정 꾸리는 것."
진용준
| 2013-04-23 21:58:00
"진정한 미는 결혼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 같다."
'2006 미스코리아' 선 박샤론(28)씨가 미스코리아 역대 25살의 나이로 최연소로 유부녀가 되고 아이 엄마가 된 사연을 22일 C채널의 프로그램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서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씨는 지난 2010년 국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남편을 소개로 만나 만난지 100일만에 결혼하면서 미스코리아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결혼하고 최연소 애기 엄마가 돼 화제가 됐다.
박씨는 남편을 만난 과정을 소개하면서 "당시 학생이였기에 가끔 소개팅을 받았지만, 내 남자라고 할 정도의 사람은 없었다."며 "봉사를 떠났다가 한분의 소개로 만나게 된 것이 지금의 남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방송에서 미스코리아에 도전한 일화를 소개하며 "전봇대에 붙은 벽보를 보고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에 지원했다."며 "다행히도 인천지역 대회를 준비하면서 아버지가 해외선교지를 잠깐 가셔서 넘어 갈수 있었다"고 소회했다.
그러나 그는 "인천지역 선으로 뽑히고 아버지를 설득하는 일도 컸지만, 무엇보다 드레스를 맞출 비용도 전혀 없었다."며 "다행히 2006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대회본부가 지정한 지정복을 입고 대회에 출전해 무사히 대회에 참가해 미스코리아 선으로 당당히 뽑힐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미스코리아 선으로 뽑히고 당시에 연예인에는 관심이 없었냐'는 질문에 "미스코리아 대회에 도전하고 싶었서 도전했을뿐 연예인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은 매주 월,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케이블채널과 IP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재방송과 함께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다시 보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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