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서울시 다산콜센터는 간접고용의 상징"
공공업무 민간위탁 문제해결 방안 모색
전용혁 기자
| 2013-04-24 17:50:00
민생고 희망찾기토론회 오늘 개최
[시민일보] “다산콜센터는 서울시 종합민원센터이므로 당연히 서울시 산하기관이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민주통합당 최재천(서울 성동갑) 의원은 24일 <민생고 희망찾기>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날 최 의원에 따르면, 25일 오후 4~6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신관 2층 제1세미나실에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최재천 의원실, 경향시민대학, 경제민주화국민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제는 ‘서울생활 행복도우미, 다산콜센터의 노동실태’이다.
최 의원은 “서울시 종합민원업무를 위탁업체들에게 맡기면서 일반시민들에게는 잘 드러나지 않는 수많은 문제들이 내부적으로 엉켜 있다”며 “이번 토론회는 공공기관 업무를 민간에 위탁하면서 생겨난 이른바 간접고용 문제의 상징적 공간이 되어 버린 다산콜센터의 노동실태를 다루고, 그 합리적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특히 다산콜센터 간접고용 문제의 해법으로 직접고용의 사회경제적 효과는 무엇인가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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