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기존 당이든 신당이든 민심이 원하는 곳에서”
“무소속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입당할 생각 있다”
전용혁 기자
| 2013-05-03 15:18:00
[시민일보] 진보정의당을 탈당한 강동원 의원이 3일 “기존에 있는 당이든 신당이든 지역민심이 원하는 곳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자신의 행보에 대해 “당분간 무소속으로 활동하며 정치활로를 모색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른 당으로 자리를 옮기기 위해 탈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소속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입당할 생각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9월 정기국회 전까지는 민생투어를 집중적으로 할 것”이라며 “침체돼 있는 지역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정의당 탈당을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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