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호선 교수 올해 하두 '가족'
박규태
| 2013-05-09 18:51:00
"막상 들어가보면 원하고 꿈꾸던 가정이 아니었기에 진정한 가족의 모습을 찾고자하는 간절한 욕망이 노출된 것"
방송인 이호선 교수가 KBS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 올해 화두를 가족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공부와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청소년, 취업란에 허덕이는 청년, 회사우울증에 시달리는 중년, 은퇴의 그늘에 고통스러워하는 노년이 돌아가고자 했던 (곳이) 가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고부관계에 대한 시어머니유형을 아들집착형, 애정과잉형, 엘리트형, 합리이성형으로 나누고, 며느리 유형을 친딸형, 기본유지형, 이벤트형, 나몰라형으로, 남편 유형은 빛과 소금형, 생드위치형, 무관심형, 편가르기 형으로 구분했다.
특히 가수 현미씨를 '아들집착형'으로 구분짓고 진정한 고부관계의 해결을 위해 시어머니와 며느리, 남편 모두가 관찰, 관심, 관대함이라는 3관왕이 되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호선 교수는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이면서 최근 방송과 강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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