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100년 변천사' 온라인서비스 첫 선

블루시티 영상코너 전국 최초 개설… 사진 1211점 등 공개

김수환

| 2013-05-19 15:08:00

[시민일보] 경남 거제시가 일제강점기 초기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100여년의 변천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영상코너를 전국 최초로 개설, 시민들에게 서비스한다.
시는 시민이나 관련 기관들로부터 거제 주민들의 생활과 산업 및 자연경관에 관한 각종 영상기록물(사진 및 동영상) 수집운동을 벌여왔다.
올해 초부터 이를 다시 전자파일로 변환작업을 추진해 ‘Blue City 거제 영상기록관’ 코너에 담아 이달 말부터 시민들에게 공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시는 밝혔다.
지난해부터 민간소장자나 공공기관들로부터 수집된 영상물은 현재 사진 2,414점, 동영상 14점, 서적 15권, 고문서 917점으로서, 이 중 이번에 공개할 영상물은 사진 1,211점, 동영상물 2점으로서 사진파일작업을 끝낸 분량만 1차적으로 공개대상이 된다.

이 코너는 시 홈페이지(www.geoje.go.kr)에서 ‘Blue City 거제 영상기록관’ 코너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코너에 수록된 영상물에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시의 포로수용소 시절 생활과 새마을운동의 활동 및 거제 산업의 발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시대별로 묶었다.
또 수년 후에는 멸실될 수 있거나 모습이 변하는 주요 공공시설과 마을들을 촬영하여 테마별로 보여주게 된다.
수록된 영상물은 시 홈페이지 상단 메뉴판에‘Blue City 거제 영상기록관’을 클릭하면 시대별·테마별로 감상할 수 있다.
시는 내년에는 영상물 수집운동 과정에서 기증받은 옛 문서 930여 점에 대해서도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자료부터 우선 선정하고 전자파일로 다시 제작해 기증자의 협조를 받아 이 코너에 수록, 공개하기로 하고 이 코너를 편집·이용하는데에도 보다 더 편리하도록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Blue City 거제 영상기록관’을 시 행정과 실무팀이 수집·편집·수록하는 전 과정을 용역 없이 직접 제작했다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아직은 미완의 단계인 만큼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시민과 더불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거제=김수환 기자 k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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