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보건소, 여름철 비브리오 패혈증 요주의

어패류 등 가열 처리해 먹도록

문찬식 기자

| 2013-05-19 17:10:00

[시민일보] 인천시 부평구 보건소가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으로부터 안전하려면 예방관리요령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19일 보건소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의 원인균은 바다에 살고 있는 호염성 세균으로 해수온도가 21℃ 이상이 될 때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조개류, 게, 낙지 등에서 주로 검출된다.
주로 서남해안지역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하며 산에 약하고 알칼리에 강하기 때문에 위장관 질환이나 위산 억제제 복용 자는 어패류 섭취시 주의해야 한다.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생식하였을 때 치명적인 증상으로 진전되기 쉽다.
해안지역에서 낚시 또는 어패류 손질시 난 상처나 혹은 발에 난 상처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경는 피부의 상처를 통해 침입하거나 어패류 생식으로 인한 패혈증이 있으며 잠복기는 12시간에서 최대 8일이다.
주요증상은 상처부위 부종, 홍반, 수포성괴사, 급작스런 발열, 오한, 구토, 전신쇠약감, 설사, 하지부종, 반상출혈 등이 있고 치사율은 40~50%이다. 따라서 보건소는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으로 영하 5℃ 이하로 저온저장하거나 또는 60℃ 이상으로 가열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은 간질환자나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폐결핵 등 만성질환자, 그리고 위장관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를 복용 중인 자,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종양, 백혈병 환자, 면역결핍 환자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꽃게나 생선 등을 다룰 때 상처를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면서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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