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취업상담소 운영
문찬식 기자
| 2013-05-20 17:01:00
[시민일보]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도서관, 대학교, 아파트 등에서 구청 취업정보센터의 전문직업상담사가 배치된 가운데 ‘찾아가는 취업상담소’를 운영한다.
구는 시간, 거리상의 불편과 정보부족 등의 이유로 구청 통합취업정보센터(구청 1층)를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고용서비스를 접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찾아가는 취업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도진 도서관 취업카페와 화도진축제 행사장에 상담부스를 설치해 100여명의 취업상담을 진행했으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직업적성검사지 작성에 따른 직업심리검사를 실시해 앞으로의 진로탐색과 자아실현을 돕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구는 지난해 9차례 취업상담소를 운영해 203명의 구직자를 상담했으며 이들 중 58명이 맞춤형 상담을 거쳐 취업에 성공했다. 또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 단절 여성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방문상담도 계획하는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하고 능동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올해로 4년째 실시하는 찾아가는 취업상담소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든든한 안내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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