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탄소포인트제' 효과 톡톡

1374가구 참여 온실가스 289톤 감축

박명수 기자

| 2013-05-26 15:50:00

[시민일보] 충남 아산시가 가정에서 전기, 수도 등 사용량을 줄이면 감축량을 온실가스로 환산하고 인센티브(현금)를 지급받는 탄소포인트제에 시민참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12년 하반기 탄소포인트 제도를 운영한 결과 총 2470가구 중 1374가구가 전기(646.9Mwh), 수도(4만5679Ton)를 절약해 온실가스 289.2TonCo2를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감축한 온실가스는 총 505.7TonCo2이며 다 큰 소나무를 약 15만 그루를 식재한 효과다.


시는 2012년 하반기 발생한 인센티브 약 2000만원에 대해 이달 말까지 1차 지급하고 계좌번호 미확보 세대에 대해 계좌조사 후 내달 말까지 지급완료하고 진행 내용을 문자 서비스로 안내 할 계획이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참여신청은 공동주택 및 개인주택 거주자, 상업시설, 학교기관 등이며 홈페이지(http://cpoint.or.kr)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아산=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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