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 재능TV, '미술관 고양이 미야옹' 방송대상 우수상 수상

박규태

pkt10@siminilbo.co.kr | 2013-06-04 16:20:31

재능교육(회장 박성훈)의 어린이 채널 재능TV <미술관 고양이 미야옹>이 201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뉴 미디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2년 11월 재능TV를 통해 방영을 시작한 <미술관 고양이 미야옹>은 명화를 이용한 어린이 창의력, 감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명화의 학습이 아니라, 명화를 소재로 한 상상력 개발 콘텐츠로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2013 방송대상에서는 대상(大賞) 포함 13개 부문에서 지상파 채널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케이블 전문 채널로는 재능TV와 YTN DMB가 유일하게 수상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채널이자 어린이 방송 콘텐츠 제작 전문가 재능TV의 위상이 새롭게 부각된 계기가 되었다.


<미술관 고양이 미야옹>(연출: 김하영, 작가: 안영은, 아트 디렉터: 사은옥)은 조르주 쇠라, 피에트 몬드리안, 모네 등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아이들이 예술적 안목을 기르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개성 있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신개념 창의력 개발 프로그램이다.


재능 TV가 자체 개발한 3D 고양이 캐릭터 ‘미야옹’은 매회 미술 활동의 주제를 제공하고, 5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미야옹 놀이단원’들은 명화를 보고 과제를 수행해 나간다.


기존의 미술 교육처럼 작품을 감상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작품을 각자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결과물을 도출하도록 유도하여 아이들의 잠재된 창의력을 깨워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회 조르주 쇠라와 ‘점’, 2회 페이트 몬드리안과 ‘네모’, 3회 모네와 ‘빛’, 4회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와 ‘대상 관찰하기’, 5회 앙리 마티스와 ‘종이로 그림 그리기’, 6회 앙리 루소와 ‘상상’, 7회 클림트 ‘반짝이는 것으로 표현하기’ 등 총 10회의 다양한 작품과 기법을 주제로 다루었다.


국내 대부분의 어린이 채널이 수입 애니메이션에 편중된 시청률 경쟁 중심의 편성을 하고 있고 지상파 채널에서도 어린이 프로그램의 비율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번 재능TV의 수상은 어린이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 공급하는 대표 어린이 채널의 역할과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재능교육의 어린이 채널 재능TV 는 더욱 다양한 어린이 교육, 교양, 정보, 문화 콘텐츠 제작을 통해 어린이의 콘텐츠 선택권을 확대하고, 어린이 전문 채널로서 책임과 역할을 더욱 강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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