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문화예술 동아리' 활성화 팔걷어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3-06-10 15:58:51

[시민일보] 전남 해남군이 지역내 문화예술 동아리 활성화 사업으로 '동아리 다함께 놀자'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문화의집협회에서 '2013 문화의집 시민문화예술교육'공모사업으로 진행되며 7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달 중에 지역 내 문화예술 동아리를 발굴해 동아리간 협의체를 구성, 내달부터 소통과 공감을 통한 재능 나눔의 공연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이 사업은 동아리의 '끼'를 맘껏 펼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어 동아리 자생능력을 배양하는 동시에 문화의 집과 동아리간 유기적 관계 개선을 통해 지역문화 예술 활동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기타, 무용, 합창, 오케스트라, 풍물, 난타, 영상, 사진 등 다양한 동아리들이 끼와 재능을 통해 나눔 봉사로 참여가 가능하며 동아리간 이벤트 공연 행사를 기획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행사를 통해 만나는 자리로 운영하게 된다.
금년에는 길거리, 광장, 시장, 병원, 운동장 등 공연이 가능한 어느 곳에서나 난장을 트는 어울림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군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동아리의 문화자원화는 동아리의 활동역량과 자생력을 강화시켜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의 집은 지역 내 동아리 활동을 최대한 지원해주는 든든한 지지체가 되고 조력자로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문화, 문화와 문화의 활발한 소통과 공감을 이어가는 연결고리로 지역문화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을 창출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해남=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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