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범 경기 하남시장 민선5기 3년 추진성과

사통팔달 물류중심 '청정 하남' 청사진 실현 가시화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13-07-09 16:46:55

[시민일보]민선5기 3주년에 접어든 하남 이교범호(號)의 항해가 남다른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이교범 시장을 ‘대한민국 글로벌 CEO’로 선정하도록 했다.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공약사업 추진에 밤낮을 가리지 않는 열정과 노력이 낳은 결과가 아닐까? 3년여에 접어든 이교범 시장이 느끼는 하남시의 오늘과 내일을 들여다 본다.


이교범 하남시장, 대한민국 글로벌CEO에 선정


이교범 하남시장은 지난 4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 jtbc,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후원하는 ‘2013 대한민국 글로벌 CEO’ 선정식 및 출판기념회에서 ‘글로벌 혁식경영 CEO’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선정위원회는 이교범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6대 핵심사업인 ▷친환경과 여가·문화의 신개념… 환경기초시설 ▷수도권 최고의 명물이 될 ‘하남유니온스퀘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친환경 무상급식’ ▷지하철 5호선 연장… 2018년까지 개통 예정 ▷물류·유통·주거의 신개념… ‘친환경 물류단지’ ▷위례꾼 점점 늘어나는 “하남위례길‘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고 이밖에도 43개 공약사항 중 65%인 28건이 이미 완료된 것은 물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선정한 2012년 공약완료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은 것을 높게 평가했다.


공약(公約)은 시민과의 약속


숨 가쁘고 발 빠르게 달려온 민선5기 이교범 하남시장의 시정 운영이 이달로 3년차로 들어섰다.


지난 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대표 강지원)의 ‘공약완료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은 바 있는 하남시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제시한 6개 핵심공약을 포한함 43개 공약 중 현재까지 65%인 28건을 이미 완료한 것은 물론 나머지 15건의 공약사업은 대부분 중·장기 사업으로 모두 순조롭게 진행돼 100% 완료가 예상된다.


완료된 주요 사업으로는 ▷하남위례길 조성사업 ▷원스톱 맞춤형복지 무한돌봄종합복지센터 설치 ▷지역아동센터 10개소 IPTV 공부방 설치 ▷교육예산 2배 확대 ▷기업지원센터 설치 ▷장애인 콜택시 운영 ▷24시간 돌봄 보육시설 신설 확충 ▷덕풍동 실내 배드민턴장 건립 ▷소외계층 학생지원 확대 ▷우범지대 방범용 CCTV 설치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고 다양한 분야가 눈에 띈다.


더불어 ‘BRT차고지 및 환승시설 복합건립공사’도 올해 9월 준공을 앞두고있고 전국 최대의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및 공원조성 사업’은 올해 10월 완공될 예정이며 ▷학교 교실 공기순환장치 설치지원 ▷일정규모 이상 대형 건축물 건축시 옥상에 쉼터 설치 등의 공약사업도 올해 12월이면 완료될 전망이다


또한 ▷친환경 물류단지 조성 ▷신기술 복합연구단지 조성 ▷현안 1·2지구 조성 사업 및 하남유니온스퀘어 개발 ▷보금자리 주택건설 ▷덕풍근린공원 조성 등 대형 주요현안 사업은 한창 추진 중에 있으며 ‘지하철 5호선 연장’의 전망도 밝다.


역점 추진사업 하남 지도 바꾼다.


■ 친환경과 여가·문화의 신개념=하남시는 그동안 악취 발생 등으로 혐오시설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환경기초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시민 공원을 조성하는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및 공원조성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해 올해 10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총 사업비 273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하에는 하수처리시설 3만 2000㎥, 음식물자원화시설 80톤, 소각시설 48톤, 압축장시설 60톤, 재활용선별시설 50톤, 적환장 4500㎡ 규모의 시설이 신 공법으로 설치된다.


■ 수도권 최고의 명물=전국적으로 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 ‘하남유니온스퀘어’는 2011년 5월 하남시, 경기도, ㈜하남유니온스퀘어와의 ‘북경 협약식’을 시작으로, 같은 해 6월 하남시도시개발공사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 2012년 12월 1870억원의 토지대금이 납부된 바 있다.


하남시 신장동 현안사업2부지에 11만7990㎡(3만 5000평)의 부지에 연면적 약 44만2580㎡(13만평) 규모의 수도권 최고 복합쇼핑몰로 조성될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이달 4일 건축허가신청서 제출로 올해 10월에 착공해 2016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전국 최고의 품질=하남시의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사업’은 2010년 2학기부터 초등학교 5~6학년생을 시작으로 2011년은 초등학생 전체, 2012년에는 유치원과 초·중학생 전체를 실시했다.


올해부터 65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안학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체학생 1만 8500여명을 대상으로 전면 실시중에 있으며 특히, 고등학교까지 추진하는 것은 도내는 물론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실시하고있는 것으로 최고의 교육 여건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자라나는 새싹들이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급식센터)’ 역시 하남의 자랑거리다.


센터는 개소한 지 2년 만에 어린이 급식소 100곳, 3724명의 영양 및 위생관리를 책임지는 안전한 급식체계 확립에 큰 성과를 보였다.


■ 지하철 5호선 연장=하남시는 시민의 가장 큰 염원이자 시 발전의 축이 될 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사업에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해 8월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 사업을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광역철도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2018년까지 지하철 5호선이 개통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BRT차고지 및 환승시설 복합건립공사 순항=하남시 광역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BRT차고지 및 환승시설 복합건립공사도 2012년 4월 착공해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 31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대지면적 1만3163㎡, 연면적 1만 1765㎡ 규모로 지하1층~3층으로 들어선다. 또한 본 시설물은 주차 136면(버스 74, 승용차 62)으로 차고지 및 환승시설과, 교통정보센터 기능의 ITS상황실 및 방범, 재난, 환경 등 지역내 CCTV를 통합관제하는 센터 역할 한다.


■친환경 물류단지=중부고속도로 하남휴게소(구 만남의 광장) 인근 천현동, 교산동 일대의 120만㎡(약 36만평)은 친환경 물류단지로 조성된다.


시가 민선5기 이교범 시장의 공약사항중 6대 핵심사업의 하나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천현·교산지구 친환경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하남시 지역내에 산재된 소규모 제조업과 물류창고의 집적화 및 산업기능의 고도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천현·교산동 일원 약 120만㎡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여 지식기반 산업용지, 물류·유통용지, 지원시설용지, 주거용지 등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약 1∼3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 4색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하남 위례길’은 웰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걷고 싶은 길을 만들어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연간 30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를 대외적으로 알리고자 이교범 하남시장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하남 브랜드사업’중 하나다.


2010년도에 착공해 곳곳에 이정표와 종합안내판, 표찰, 리본과 수목 표찰, 이야기 안내판 등의 안내시설과 평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위례꾼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한 총 연장 64㎞의 ‘하남 위례길’ 4개 코스는 2011년 7월에 완공·개방됐다.


하남위례길은 지금도 점점 많은 탐방객들이 찾아옴에 따라 꾸준히 편의시설 등을 갖춰 나가고 있으며 고골에 공영주차장을 신설하고 마루공원 주차장 확충과 선법사에 공용화장실도 설치했다


시민중심의 웰빙도시, 청정하남


이교범 시장은 올해 초 2013년 시정운영의 방향을 행정의 신뢰를 쌓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의 화합을 이뤄 ‘시민중심의 웰빙 도시, 청정 하남’을 이루고 나아가 ‘36만의 자족도시, 살기 좋은 하남’ 건설하는 데에 두고 6가지의 시정운영 방침을 제시했다.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 시정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서비스 제공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일자리 창출 ▷교육·문화 환경 개선으로 공교육의 질 향상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청정하남 건설 ▷36만 자족도시 인프라 구축과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 등이 그 주된 내용이다.


이 시장은 “민선5기의 시정은 출범과 동시 우거진 잡초를 걷어내 흙을 고르고 밑거름을 넣어 밭을 갈아왔으며 지난해엔 좋은 씨앗들을 골라서 파종도 마쳤다”며 “3주년을 맞이하는 이제부터는 건실한 열매를 맺고 시민 생활의 안정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켜 ‘풍요로운 하남, 36만 자족도시 하남’을 앞당기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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