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중국산 다진 양념과 고추씨 분말 등을 혼합해 가짜 고춧가루를 제조, 유통·판매한 업체 대표와 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계양경찰서(지능팀 수사2계)는 가짜 고춧가루 110톤(8억8000만원)상당을 제조해 유통·판매한 혐의로 최모(55, 여)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A농산 내 고춧가루를 제조·가공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가짜 고춧가루를 제조해 수도권 일대 50여곳의 유통업체에 유통·판매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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