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전문 여관털이범 구속

김한나

khn@siminilbo.co.kr | 2013-07-18 17:45:25

[시민일보]인천 중부 경찰서(강력4팀)는 심야에 여관 객실에 침입해 지갑을 뒤지는 방법으로 총 49회에 걸쳐 현금 1078만원을 훔쳐 달아난 김 모씨(27)에 대해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4시쯤 인천 중구의 한 모텔 502호에서, 피해자가 출입문을 잠그지 않고 잠든 틈을 이용해 바지 주머니에 있는 지갑을 뒤져 현금 1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서울, 경기, 인천, 충남의 여관에서 같은 수법으로 총 49회에 걸쳐 1078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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