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경기도 고양시장 민선5기 3년 성과
주민참여 '소통 네트워크' 구축… '시민제일주의' 자치도시 순항
이승재
lsj@siminilbo.co.kr | 2013-07-22 14:31:43
| ▲ 고양시는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를 지향한다. 사진은 취업 행사에서 최성 시장이 대화를 이끌어가는 모습.
[시민일보]‘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이란 슬로건 아래 민선 5기 3주년을 맞이한 고양시(시장 최성)가 시민과의 약속이행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시민제일주의’실천을 위한 민선5기 공약사항은 교육, 복지 등 10대 분야에서 모두 159건이다. 시는 지난 5월 기준으로 전체 공약의 84%를 추진하였고, 그 중 93건(59%)은 완료, 55건(35%)은 정상추진, 8건(5%)은 단계추진, 3건(1%)은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그 동안 시는 시민단체와 여섯 차례 간담회를 열었고, 공약 추진과정에서 문제점을 해결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공약 추진상황을 홈페이지 게시하고 '나도 한마디' 코너를 신설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노력을 지금까지 기울이고 있다. □ 시민우선 자치도시 서울시에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8곳의 기피시설 문제해결을 위해 2012.5.2.고양시-서울시 간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체결함으로써 고양시민의 40여년간의 해묵은 과제를 풀어냈다. 특히 최근에는 고양시민이 서울추모공원(서초구) 이용하는 때에 종전 이용요금 100만원을 9만원으로 인하하기도 하는 등 제반 협상들을 순조롭게 진행하며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의 위대한 역사를 써가고 있다. □ 따뜻한 복지교육 무상급식은 2010년 전국 최초로 소규모 1~4학년 10개교와 5~6학년 64개교를 시작으로 2011년 초등학교 전학교 80개교, 2012년 중학교 2-3학년 39개교, 유치원 148개교로 확대하고, 마침내 2013년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전학교 267개교의 10만7998명에게 278억원 등 4년간 650억원을 투입하여 보편적 복지를 실현했다. 또한, 공적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숙한 시민사회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프로젝트 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시민, 기업, 종교단체, 의료기관, 교육기관, 사회복지기관이 함께 다양한 복지나눔 1촌맺기를 추진하여 151억원 상당의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대상자에게 전달했다. 이는 전국 최초의 민관 거버넌스형 사업으로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창조적 문화예술도시 최고의 문화예술 이벤트를 시민들의 터전으로 직접 찾아가서 열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고양시립합창단의 열정적인 공연과 신한류문화예술단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소외지역과 학교, 마을단위 행사, 나눔장터 등 고양시 구석구석에서 공연을 펼쳐 현재까지 230회에 25만7333명의 시민으로부터 찬사와 큰 호응을 받았다. □친환경 초록평화도시 2011년 ‘고양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2011년 6월 고양평화특별시 선언을 통해 남북통일의 중심도시로서 ‘고양평화특별시’를 구현하겠다고 선언하며 그동안 7차에 걸쳐 포럼과 세미나,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월 개최한 평화인권도시 국제심포지엄은 새 정부의 성공적인 대북외교안보정책을 위한 5가지 제언과 4월 전쟁이 아닌 평화를 위한 긴급 제안인 평화애호시민 60인 성명 발표에서 개성공단 정상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출구전략수립, 전국 지자체의 한반도 평화체제 전환 노력을 촉구한 바 있다.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민선5기 3년 동안 맞춤형 좋은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기울여 2012년 11월 전국 161개 시·군 중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역량 부문 평가에서 1위 도시로 선정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시민제일주의라는 시정의 핵심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잠시도 쉬지 않고 달려온 3년의 시간이었다”며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들이 하나 하나 지켜지면서 또,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모두가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고, 남은 시간 더욱 최선을 다해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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