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보듬고 전통시장 살리는 '상생·나눔봉사' 꽃 피워

시장상인 직접만나 애로사항 청취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3-07-24 13:41:43

PC 800대 저소득층 기부활동도


[시민일보]하나금융그룹이 금융,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양에서 서민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점을 듣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에 김종준 하나은행장을 중심으로 임직원이 하나가 되고 있다.


따라서 <시민일보>는 하나금융그룹이 추진한 서민금융지원을 비롯한 나눔 활동, 문화지원 활동, 자연사랑 활동들을 살펴본다.


<서민금융지원>


▲전통시장 금융 지원 = 하나은행은 전국 37개 전통시장의 상인들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최근 김창근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명과 양천구 신월동 신영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내 자영업자와 종사자에게 금융 우대 내용을 안내하고 시장 상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나누는 상담 시간을 보냈다.


하나은행은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갈수록 위축되는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올해 말까지 37개 전통시장 인근의 매칭 영업점에서 적금과 대출상품 금리 우대, 송금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등을 시행하려고 한다.


특히 하나은행은 1~2인 자영업자가 많아 은행창구 방문이 여의치 않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시장 내에서 통장과 체크카드 신규, 전자금융 신규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이동식 하나은행’을 선보였다.


▲서민 고충 듣고 지원 상품 안내 = 김종준 은행장과 김창근 노조위원장 및 임직원 100여명은 최근 서울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해 금융 애로사항을 듣고 서민지원 상품을 상담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종준 은행장과 김창근 노조위원장이 광장시장을 방문해 노사가 함께 서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나은행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적금과 대출상품 금리우대, 송금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에 대한 대출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약속했다.


또한 전담 콜센터에서 예약을 받은 후 직원이 직접 서민고객을 찾아가서 가계부채 관리와 고금리 대출 대환 등을 상담하는 1:1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통시장 홍보를 위해 은행에서 발간하는 소식지들에 전통시장의 소식을 싣고 영업점에 디지털 영상 홍보물을 게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김종준 은행장은 “앞으로도 서민들이 좀 더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은행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나눔 활동 >


▲사랑의 재생 PC나눔 = 하나은행은 중고 PC 본체 853대와 모니터 773대, 노트북 35대를 한국노동복지센터에 기증했다. 한국노동복지센터는 기증받은 PC를 재생해 소외계층에 보급하는 나눔 실천 단체로서 재생이 완료된 PC를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전달한다. 물론 재생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있다. 게다가 130대는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 전달해 인도네시아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하나은행은‘사랑의 재생 PC 나눔’ 행사 이외에도 육영사업이나 사회복지사업에 기부하는 ‘하나 바보의 나눔 적금’ 판매, 다문화 가정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인 ‘하나키즈오브아시아’시행,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문화센터‘다린’오픈, 노인요양시설인‘하나케어센터’운영 등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바보의 나눔 = 하나은행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을 통해 24대 차량구입비를 모두 지원한다. 기아자동차가 구입시 제반비용을 부담하고 전국의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실버스마트카 차량으로 기증하여 학대 받는 노인들의 신고시 즉시 출동해 그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사용하고, 노인 학대를 예방하고 홍보를 위한 지역 노인을 방문하여 상담할 때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2011년 7월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과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바보의 나눔 금융상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으며 가입좌수당 100원의 기부금을 하나은행에서 자체 출연해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기부하고 있다.


▲은행장과 함께하는 봉사=하나은행은 구리시에 위치한 장애우 생활공동체와 노인복지시설,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하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구리샬롬의 집, 구리시립노인요양원, 사라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실내와 실외 대청소, 주변 정리 등 환경미화를 하고 외롭게 생활하는 홀몸노인 가정 13곳을 방문해 전기매트, 쌀, 부식류 등을 전달하고 집안을 정리했다.


이 외에도 구리샬롬의 집과 구리시립노인요양원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어 장애우들과 노래를 부르며 하나되는 시간을 보냈으며, 장애우에 대한 끊임 없는 관심으로 여러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김장 나눔 행사=하나은행의 호남영업본부, 충청사업본부, 영남사업본부, 신입행원들은 2012 모두하나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으며 임직원도 소외 이웃을 위해 동참했다.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하나은행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에 뜻 깊게 동참해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더 많은 곳에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랑의 자유투 = 하나은행은 국민 모두가 소액이라도 스스로 기부하는 문화가 널리 퍼지는데 앞장선다.


하나은행 임직원과 고객,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참가자가 1000원 이상의 금액을 기부하면 당 은행이 동일한 금액을 적립해 저소득층,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참가자가 '하나'를 상징하는 11초의 시간 동안 자유투를 시도하면 자유투가 성공하는 횟수에 따라 하나은행이 1만원, 3만원, 10만원을 추가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문화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연평도 하나회관 기부 = 하나은행은 인천 옹진군 연평면 해병부대에서 연평도 장병과 면회객,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민ㆍ군 복합 복지시설인 '하나회관'을 착공했다.


하나은행이 국군복지단과 맺은 기부채납 협약에 따른 것으로, 연평도 내에 근무하는 장병들의 휴양과 방문객의 숙박 편의 및 현지 주민들을 위해 총 418평, 총 21개의 숙박시설과 마트, 도서실, PC방 등의 위락시설 외에도 남녀 대중 목욕시설과 지하 대피시설도 마련해 지역 사회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 지원 활동>


▲어린이경제뮤지컬 = 하나은행은 초등학생들에게 뮤지컬 형식의 경제교육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어린이들에게 강의 위주였던 경제 교육과 달리 하나은행은 춤과 노래, 교육이 한데 어울어진 뮤지컬 형식으로 경제 교육을 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딱딱하고 어려운 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때문에 공연 곳곳에서 웃음을 터뜨리는 요소와 긴장된 요소가 어울어져 어린이들에게 극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배우는 공연이 되고 있다.



▲하나달력디자인공모전 = 하나달력디자인 공모전은 1997년부터 기존의 금융권 달력디자인들의 풍경, 작품 위주의 달력디자인 대신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고객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사용자 선호의 달력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디자이너에게 창작에 대한 열정과 동기를, 일반인에게 일상 속에 즐기는 작은 감동을 선사하고 젊은 작가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예술적 감각으로 평범한 공간에 표정을 짓게 하는 하나은행 달력은 달력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자연 사랑 활동>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지난 1993년부터 어린이들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미술적 재능을 아름답게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자 시작됐다.


이 대회는 환경부의 공식후원대회로서 매년 전국 4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명실상부한 초등학생 그림 그리기의 대표 공모전으로 자리한다.


특히 학교교육 활성화를 위해 단체부문에서 우승한 학교에 창의력이 증진될 수 있는 친환경적 공간으로서‘꿈의 미술실’을 마련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어린이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꿈의 미술실을 하나씩 늘려갈 계획이다.


▲하나 푸른음악회 = 하나은행은 매년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일반 대중에게 공연 예술을 폭넓게 제공할 목적으로 하나 푸른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행사 중 푸른음악회는 지난 1993년 6월 분당 중앙공원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열렸으며, 2006년 청도국제은행(현 하나은행 중국유한 공사) 창립 10주년 기념과 한중경제협력에 기여하고자 중국 청도에서도 열렸다.


푸른음악회의 공연은 클래식, 대중음악, 퓨전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구성되며‘환경과 하나되기, 문화와 하나되기, 이웃과 하나되기’의 긍정적 마인드 고취를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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