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식품 등 총 32건 적발해 검찰 송치
아산시 특사경, 상반기 5대 민생분야 420곳 단속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13-07-25 17:31:02
[시민일보]충남 아산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2013년 상반기 민생 5개(농수산물의 원산지, 식품, 환경, 청소년, 공중위생)분야에 대한 위반사항 32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학교주변에 어린이가 선호하는 식품 판매업소,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농수산물 취급업소, 환경오염 취약지역 등 420곳에 대한 단속을 펼쳐 영업미신고 등 식품위생법위반 13곳, 폐기물 불법 매립 등 환경오염 15곳, 농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 3곳, 공중위생위반 1곳을 적발해 32건을 형사처벌하고 이중 22건에 대해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아산시 특사경은 25일 밝혔다.
또 아산시 특사경은 올해 하반기에 축산물 위생관리 분야를 추가해 6개 분야에 대한 수사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축산물 위생관리 수사는 쇠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 위생관리 분야에서 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부정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확대한 직무범위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단속을 펼치고 있는 부정불량식품 근절과 연계해 축산물 불법도축과 축산물 위생관리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단속을 펼쳐 특사경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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