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만7000가구 참여… 탄소 3073톤 감축
'탄소포인트제 시범도시' 사업 큰 결실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13-07-29 17:37:41
[시민일보]경북 구미시가 2009년 환경부 탄소포인트제 시범도시로 출발, 현재까지 2만7000여가구가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감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과 학교에서 전기·수도사용량을 절감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비율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감축된 온실가스의 양은 3073tCO2로 소나무 61만5000여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시는 읍·면·동 연계운영체계를 구축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기.수도사용량 조사와 개인정보 처리 등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구미시 운영 매뉴얼'을 제작했다.
또한 '전공무원 탄소포인트제 참여하기'를 추진해 90%의 참여율을 보였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확대하고 공동주택의 녹색생활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해 '그린아파트 찾기' 사업을 경상북도 내에서 최초로 실시했다.
지역내 2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의 주민들에게 사업공 모와 참여 신청을 받아 온실가스 감축률,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녹색생활 실천사례 등을 평가하여 우수아파트에게 그린아파트 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에너지 절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단3주공을 비롯하여 8곳이 그린아파트로 지정되었다.
탄소포인트제를 포함한 그린카드는 에너지 절약 뿐만 아니라 녹색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할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국내 최초로 지난 2010년 '탄소제로도시'를 선언했고 대구·경북권 내에 유일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을 건립하고 있으며 도내 최초로 탄소포인트제 운영 등으로 기후변화 대응 인프라 구축 등 2020년까지 탄소 제로도시 완성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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