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등포 당사 폐지, 여의도로 중앙당사 이전

박기춘 사무총장, “국민 신뢰 얻기 위한 ‘기득권 내려놓기’”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3-08-27 15:53:10

[시민일보] 민주당이 이달 말까지 기존 영등포 당사를 폐지하고 여의도로 중앙당사를 이전할 방침이다.


박기춘 사무총장은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8월 말까지 기존 영등포 당사를 폐쇄하고 여의도(대산빌딩)로 중앙당사를 이전한다입주식을 91일 여의도 당사에서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사의 규모는 기존 영등포 당사의 10분의1 이하 수준인 127평으로 대폭 축소했다“127명 의원 1명당 1평씩 공간을 확보하는 수준의 미니 중앙당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앙당 축소이전은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진행하는 기득권 내려놓기정치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정책연구원은 지난 주 여의도 극동VIP빌딩으로 이미 이전을 완료했으며 지리적으로 여의도 당사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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