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지 불법영업 음식점 131곳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13-09-09 17:55:24

[시민일보]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한 달간 수원지검과 공동으로 부정·불량식품 합동단속을 벌여 유원지와 계곡 등에서 불법영업을 한 음식점 등 131곳을 적발해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적발된 곳은 음식점 106곳과 노인요양시설 25곳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원 광교산 상수원보호구역 29곳 ▲남양주시 조안면 팔당상수원 보전구역 13곳 ▲연천군 동막골 하천부지 13곳 ▲고양시 북한산 인근 창릉천 계곡 9곳 ▲양평 용문산 일대 9곳 등이다.


S시에 있는 D요양원은 유통기한이 5일이나 지난 떡국 떡을 입소자들에게 제공하다 단속에 걸렸다.


또 A시에 있는 C요양원은 중국산 쌀과 배추를 식재료로 사용하면서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는 등 20여종의 식재료를 부적정하게 관리했다.


집단급식 시설을 신고하지 않는 요양시설도 5곳이나 됐다.


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불법영업을 한 업소를 담당 지자체에 통보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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