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67%
한국갤럽, 취임후 최고치 경신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13-09-13 15:39:33
[시민일보]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67%로 취임후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1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67%로 전주보다 3%포인트 높아졌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4주 연속 상승행진을 하고 있으며, 이는 취임 후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것이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3%포인트 낮아진 19%에 그쳤다. 15%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9%).
이에 대해 갤럽측은 “지금까지 박 대통령의 세 차례 외국 방문은 모두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져, 5월 방미 중에는 6%포인트, 6월 방중 후에는 9%포인트, 이번 러시아·베트남 방문 기간에는 2주에 걸쳐 6%포인트 올랐다”며 박 대통령의 외국방문을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우리나라의 당면 과제에 대해선 '경기회복/경제활성화'(14%), '일자리창출/실업문제'(11%)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물가 안정'(8%), '부동산 안정'(8%), '서민을 위한 정책 추진'(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44%, 민주당 19%, 통합진보당 2%, 정의당 1%, 지지정당 없음 34%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올랐고, 민주당 지지도는 1%포인트 내렸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9~12일 나흘간 전국 성인 121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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