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경찰서, 개그맨 정종철 우정의 대사로 위촉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3-09-16 15:06:42
이날 위촉 식은 밤낮없이 근무하느라 애쓰는 소사서 의경들을 격려하고 활력을 주며 며칠 안남은 한가위 명절에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자리다.
소사서의 우정의 대사 위촉 식을 마친 후 정종철씨는 전, 의경들과 담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정 씨는 대원들의 질문에 재치 있는 답변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하며 자신의 개인기인 핸드폰진동소리, 비행기소리 등을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했다.
군 생활 노하우와 생활에 대한 문희승 대원의 질문에 정 씨는 “나는 끼도 많았고 일도 열심히 했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고문관이었다”며 자신의 군 생활을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러면서 정 씨는 “남은 군 생활동안 하루 1시간씩 자신에 대해 투자하는 시간을 가져라. 인생에 있어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대원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김학관 서장은 “바쁜 일정에도 전, 의경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해준 정 씨에게 감사드린다”며 “정 씨의 웃음바이러스가 뜻 깊은 추석선물이 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