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경찰서, 개그맨 정종철 우정의 대사로 위촉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3-09-16 15:06:42

▲ 김학관 서장(왼쪽)이 개그맨 정종철씨를 우정의 대사로 위촉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 소사경찰서(서장 김학관)는 16일 소담마루에서 개그맨 정종철씨를 초청, 우정의 대사로 하는 위촉 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 식은 밤낮없이 근무하느라 애쓰는 소사서 의경들을 격려하고 활력을 주며 며칠 안남은 한가위 명절에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자리다.


소사서의 우정의 대사 위촉 식을 마친 후 정종철씨는 전, 의경들과 담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정 씨는 대원들의 질문에 재치 있는 답변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하며 자신의 개인기인 핸드폰진동소리, 비행기소리 등을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했다.


군 생활 노하우와 생활에 대한 문희승 대원의 질문에 정 씨는 “나는 끼도 많았고 일도 열심히 했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고문관이었다”며 자신의 군 생활을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러면서 정 씨는 “남은 군 생활동안 하루 1시간씩 자신에 대해 투자하는 시간을 가져라. 인생에 있어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대원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김학관 서장은 “바쁜 일정에도 전, 의경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해준 정 씨에게 감사드린다”며 “정 씨의 웃음바이러스가 뜻 깊은 추석선물이 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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